뇌경색은 뇌졸중이라고도 불리며,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드는 질환입니다. 이런 뇌경색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경우 후유증이 전혀 남지 않지만,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시야장애나 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전조증상을 알아채고 늦지 않게 병원에 가는 것이 어떤 병보다 중요합니다. 꼭 끝까지 읽어보시고 어떤 전조증상이 생길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까지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뇌경색 전조증상
뇌경색은 골든타임 안에 빠른 처치가 필요한 초응급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뇌경색의 전조증상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많으며, 그런 경우에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 발음이 어눌해졌다.
-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다.
- 한 쪽 팔이나 다리가 힘이 없거나 저린다.
- 사물이 여러 개로 겹쳐 보이거나, 한쪽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뇌경색의 전조증상입니다. 뇌경색의 전조증상들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한 가지 증상만 생길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증상이 함께 생기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뇌경색의 전조증상들은 단지 몇 분 동안만 지속되다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조증상들이 생겼다면 저절로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뇌경색은 어떤 사람에서 많이 생길까? (고위험군 체크리스트)
- 65세 이상의 고령
- 흡연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
- 심방세동 등 부정맥 환자
- 뇌졸중이나 일과성 뇌허혈의 과거력
뇌경색은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관의 경화를 가져오는 고령의 나이, 고혈압이 뇌경색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또한 혈액의 점도를 높일 수 있는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이나 흡연도 뇌경색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혈전이 잘 생길 수 있는 상태인 심방세동 등 질환도 뇌경색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위의 사항에 하나라도 해당되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전조증상에 대해 더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뇌경색의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은 전조증상을 느끼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뇌경색의 경우에는 전조증상이 생기고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경우 후유증이 전혀 남지 않고 회복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빠른 처치가 어떤 질병에서보다 중요합니다.
뇌경색의 치료
뇌경색은 증상이 생기고나서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 혈관으로 접근하여 직접 혈전용해제로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뇌기능의 손상이 거의 없이 회복이 가능합니다.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방법은 동맥 내 투여와 정맥 내 투여로 나눌 수 있으며, 동맥 내 투여가 효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나 직접 동맥을 통해 접근해야 하기에 추가적인 인력이나 시설이 필요해 사용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정맥 내 접근 방법은 사용하기는 동맥 내 접근보다 간단하지만 치료의 효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혈전용해제에 더해, 항혈소판제제와 항응고제 등을 함께 사용하여 혈전이 더 이상 생기거나 커지지 않도록 하는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만약 뇌경색의 원인이 혈관의 동맥경화나 혈관의 좁아짐에 의한 것이고, 그 정도가 심하다면 추후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혈관 성형술이나 내막 절제술 등 수술을 시행하기도 하고, 스텐트를 넣어 좁아질 혈관을 확장시켜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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