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4 등통증 위치로 췌장암을 알 수 있을까, 췌장암 초기증상 등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는데 혹시 췌장암 때문에 아픈 건 아닐까 걱정한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어느 쪽 등에 통증이 있을 때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을지 알려드리고, 췌장암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 위험인자, 그리고 알맞은 검사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에서 등통증의 위치 췌장암 환자에서 등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연관통 때문입니다. 췌장에서 생긴 종괴가 점점 커지면서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게 되며, 그로 인해 신경의 분포 범위를 따라서 통증이 발생하는 연관통이 나타납니다. 췌장암에서 발생하는 등 통증의 경우, 등의 가운데 위쪽 부분에서 주로 통증이 나타나며 둔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아픈 곳을 명확하게 짚지 못합니다. 종종 등 통증은 옆으로 누워서 새우.. 2022. 10. 1. 방사능에 노출되면 요오드가 왜 도움이 될까? (아이오딘 알약 / 포비돈) 요즘 러시아가 핵전쟁을 대비해 요오드를 사모으고 있다는 뉴스가 종종 들리는데, 핵전쟁에 웬 요오드인가 궁금하셨죠? 오늘은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때 요오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그런 요오드를 포함하고 있는 요오드 정제나 포비돈에 대해서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전쟁과 요오드는 무슨 관계가 있나요? 원자력 발전이나 핵폭탄은 핵 분열 과정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거나 폭발하는 힘으로 이용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핵분열 과정에서 질량수가 90-100 사이, 그리고 130-140 사이인 원자들이 많이 생성되는데, 그중 하나가 방사성 요오드 (아이오딘)입니다.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이러한 방사성 요오드는 호흡하는 공기, 음식물, 음료 등을 통해 체내 흡수가 되며, 갑상.. 2022. 9. 30. 코로나 후유증으로 생긴 폐결절, 의사가 알려주는 검사 방법 최근 코로나를 진단받았거나 코로나 완치 이후에 시행한 CT에서 폐결절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검사에서 폐결절을 발견하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만 읽어보시면 코로나 후유증으로 폐결절이 생겼을 때 어떤 검사를 하여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해 드리겠습니다. 코로나에서의 폐 CT 소견 코로나를 진단받았거나, 코로나로 치료를 받고 난 환자에서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폐 CT를 촬영하게 됩니다. 코로나 환자가 폐 CT를 촬영한 경우 보일 수 있는 소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폐 여러 부위의 간유리음영 작은 다발성의 미세소엽성 결절 기관지 벽의 비후 폐의 섬유화성 병변 이 중 결절은 둥근 모양의 병소를 의미하는데, 코로나에서는 두 가지 형태의 결.. 2022. 9. 30. 간암 초기증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이 중요한 이유 배가 아프거나 윗배에서 뭔가가 만져질 때, 혹시 간암은 아닌가 걱정하셨던 적 많으시죠? 오늘은 간암, 특히 초기의 간암이 있을 때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간암에서는 왜 검진이 중요한지, 그 이유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암에서 증상 발현의 과정 간암의 초기 증상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간암의 초기 증상은 '아무 증상도 없는 것'입니다. 간 내부에는 통증을 느끼는 통각 수용체가 없기 때문에 간 내부에서 암이 생기더라도 통증을 전혀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간암에서 생길 수 있는 증상인 상복부의 통증, 우상복부의 덩어리 만져짐,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황달 등은 모두 간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후에야 나타나게 .. 2022. 9. 29. 길랑바레 증후군, 적절하고 빠른 치료가 중요한 이유 갑자기 팔다리에 힘이 없어져서 병원을 찾았는데, 길랑바레 증후군이라는 생소한 이름을 듣고 많이들 놀라셨죠? 길랑바레 증후군은 드물고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기 때문에 접하기 쉽지 않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가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까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은 급성감염성다발신경염이라고도 불리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말초신경의 손상에 의한 근무력증이 주증상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초기에는 감각신경의 침범으로 팔과 다리의 무감각이나 저림, 통증 등이 나타나며 점차 운동신경도 영향을 받으며 힘이 약해지게 됩니다. 힘이 점점 약해지면서 증상이 악화되는 시기는 1주-4주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 2022. 9. 28. 폐 간유리음영, 대부분 염증이지만 결절 형태인 경우 꼭 확인하자. 폐 CT에서 간유리음영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간유리 음영이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유리음영이 어떤 형태로 보이는지, 그리고 간유리음영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간유리음영 결절의 경우에는 추후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간유리음영(Ground Glass Opacity)이란? 간유리음영은 CT 촬영에서 보일 수 있는 소견으로 폐 실질의 음영이 증가되었지만, 주변 폐혈관을 완전히 가리지는 않는 음영을 의미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왼쪽의 사진이 간유리음영으로 나타난 병변이고, 오른쪽 사진은 경화성 병변입니다. 간유리음영의 경우 경화성 병변보다 덜 하얗게, 흩뿌리는 듯한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변의 폐혈관들과 병.. 2022. 9. 28.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