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측정한 혈압이 조금 낮게 나온 경우, 이게 과연 정상 범위일까 고민되셨죠? 오늘은 저혈압 수치 표를 통해 정확한 저혈압의 기준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혈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과 주의점, 관리 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할 테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혈압 수치 표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액을 혈관으로 밀어주는데, 혈압은 심장에서 짜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압력입니다.
혈관이 받는 압력은 심장이 수축할 때 가장 높고, 이완할 때 가장 낮게 측정되며 각각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라고 부릅니다.
정상과 고혈압, 저혈압을 간단하게 평가해 볼 수 있는 저혈압 수치 표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위의 저혈압 수치 표에서 보면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각각 기준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이나 저혈압을 진단할 때에는 수축기나 이완기 혈압 수치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나 저혈압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축기 혈압이 80이고, 이완기 혈압이 70인 경우에도 저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수축기 혈압이 100이고 이완기 혈압이 50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저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의 10가지 증상
- 무증상
- 어지러움
- 실신
- 두통
- 피로감
- 메스꺼움 및 구토
- 집중력 장애
- 가슴 답답함
- 잦은 목마름과 구강 건조
- 호흡이 가빠짐
저혈압은 위와 같이 매우 다양한 증상들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선천적으로 선천적으로 낮은 혈압을 보이는 본태성 저혈압의 경우, 낮은 혈압에 인체가 적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습니다.
저혈압 환자에서는 증상이 있더라도 증상이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고, 증상의 정도도 다른 질환들보다는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증상들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더라도, 증상들의 원인이 저혈압이라고 처음부터 의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혈압은 대개 만성적으로 인체에 영향을 주는 만큼, 방치할 경우 장기적인 컨디션의 저하나 지속적인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저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처치가 필수적입니다.
저혈압 관리 방법
저혈압은 고혈압만큼 흔하거나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고혈압보다 관리 방법이 까다로운 질환입니다.
그 이유는 혈압을 인위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고혈압 약제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혈압을 인위적으로 올려줄 수 있는 저혈압에 효과적인 약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약제로 혈압을 높여줄 수 없기 때문에 저혈압의 관리 방법에 있어서는 아래와 같은 생활 습관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수적입니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운동을 할 때 과격하거나 격렬한 운동은 인체에 무리를 주고, 구토나 어지러움 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 걷기 등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운동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며, 이는 저혈압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칼로리를 섭취해주고, 양양소들을 부족함 없이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틈틈이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하여 혈액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혈압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셋째,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피하고, 일어설 때는 천천히 움직이도록 합니다.
장시간 한 자세를 하거나 갑자기 일어서려고 몸을 움직이는 경우 자세에 의해 저혈압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촉발 원인이 대한 관리가 저혈압 증상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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