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독감은 예방접종을 하면 걸릴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춰줄 뿐만 아니라 만약 걸리더라도 중증 폐렴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와 기간을 깔끔하게 정리해드리니,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 및 접종 기간
독감 무료접종은 독감에 걸렸을 때 중증 질환으로의 이환율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의 예방 효과는 80-90%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접종 후 2주 이후부터 6개월 정도까지 효과가 유지됩니다. 2022년도 독감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생후 6개월-만 13세의 어린이, 임신부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대상자의 경우에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어르신 : 만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은 나이에 따라 시작일에 조금씩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만 75세 이상의 경우 22.10.12(수요일)부터, 만 70세 이상의 경우 22.10.17(월요일)부터, 만 65세 이상의 경우 22.10.20(목요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있으며, 마지막 접종일은 12.31(토요일)까지 입니다.
2. 어린이 : 생후6개월에서 만 13세까지의 어린이들은 22.10.5(수요일)부터 23.4.30(일요일)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어린이들 중 독감 예방접종이 처음이거나 태어나서 지금까지 딱 한 번만 백신을 접종하였던 어린이의 경우에는 2회 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 임신부 : 임신부는 22.10.5(수요일)부터 23.4.30(일요일)까지 접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신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게 되어 새로 태어난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올해의 무료접종 백신 종류는?
예전에는 3가 백신이 무료접종 백신이고, 4가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하려면 본인부담으로 예방접종을 해야만 했습니다. 올해 2022년에는 무료 예방접종이 4가 백신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3가 백신과 4가 백신은 예방되는 바이러스의 종류 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3가 백신의 경우 A형 인플루엔자 2종과 B1을 예방 가능한 백신이고, 4가 백신의 경우에는 3가 백신에서 1종류의 바이러스가 더 추가되어 만들어진 백신입니다. 3가보다 4가 백신이 예방 가능한 독감 바이러스의 범위가 넓고, 접종 가격이 일반적으로 더 비쌉니다. 포함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종류는 매년 변경되는데, 세계보건기구에서 유행할 바이러스를 미리 예측하여,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도록 백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접종 시 유의사항
예방접종 시 지켜야할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예약했더라도 예방접종 당일에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발열 등 몸에 이상이 있다면 예방접종을 미루고 증상에 대한 치료를 우선 하여야 합니다. 예방접종을 하러 의료기관을 방문한 후에는 안내에 따라 의사에게 예진을 받아야 하며, 예방접종 후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0-30분 정도는 의료기관에 머물며 부작용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할 것을 권장합니다. 접종 당일은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를 하여서는 안되며, 목욕이나 사우나도 접종 당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 미열이나 근육통 등 경한 부작용은 흔히 발생할 수 있으며, 1-2일 후에는 저절로 호전됩니다. 하지만 예방접종 후 심한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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